[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지정석)가 지난 12월 5~6일 양일간 상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이틀간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4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후 회원들은 상사면 일원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8가구와 각 마을경로당 30개소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이번 김장은 로뎀축산(대표 주철수·양연정)으로부터 후원받은 100만 원과 농협중도매인협의회에서 후원한 절임 배추 400포기 등을 활용하여 담근 김치로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했다.

지정석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항상 내 가족처럼 살피고 봉사에 임하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담은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겨울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사랑의 밑반찬 배달과 감자·고구마 수확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