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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복기선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고 복기선 상병의 유가족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을 대신해 고 복기선 상병의 유가족인 복명규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가능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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