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관)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75개원을 대상으로 ‘꿈꾸는 우리 세상’ 남부 유아 인성 동요 축제를 운영했다고 30일(목) 밝혔다.

유아 인성 동요 축제는 동요 부르기를 통해 유아의 바른 인성 및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학급별(5인 이상 유아)로 동요 곡을 선정하여 합창 동영상을 녹화 및 제출하면 교수, 원장(감), 음악 관련 전공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비대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총 78팀이 참여하였으며, 심사 결과 대상 1팀(용산유), 최우수상 2팀(용산유, 드림유), 우수상 4팀, 장려상 9팀 외에 하모니상(참가상) 62팀을 선정해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특히, 찾아가는 시상식을 운영하여 교육장이 수상팀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요 축제에 참여한 브레멘유치원 최윤경 교사는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도 추면서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유아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주는 동요축제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일과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며 감성을 표현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