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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협력체계 고도화·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 등 의견 나눠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29일 ‘사례로 보는 자치경찰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자치경찰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자치경찰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과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유태경 전남이통장연합회 부회장, 조팔석 전남자율방범연합회장 및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 위원, 시군 공무원과 경찰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개회식에선 이달의 우수 자치경찰 시상, 자치경찰위원회 2년여 성과 영상 상영, 자치경찰 발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포럼에선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장인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로 조만형 위원장, 김용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양수근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공경현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나섰다.
조만형 위원장은 민·관 협력체계 고도화를 통한 자치경찰의 활동 기반 확대, 김용근 위원은 도민·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남 맞춤형 치안 시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양수근 과장은 자치경찰을 통한 치안 서비스 제공 방식의 다양화, 공경현 과장은 주민 요구가 더욱 반영되는 자치경찰 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조만형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자치경찰의 발전 방향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하는 자리였다”며 “포럼이 자치경찰이 주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참석자들이 자치경찰제의 진정한 의미를 경험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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