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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4개 골프장, 잔류농약에 대한 환경영향 모니터링
[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4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골프장 토양 및 수질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과 인근 지역의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기(4~6월), 우기(7~9월)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우기(7~9월)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44개 골프장를 대상으로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구, 연못) 408개 시료를 채취하여 기본항목 농약(24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테부코나졸 등 일반농약 8개 항목이 미량 검출 되었고 검출된 일반농약은 살균살충제로 저독성으로 분류된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확한 잔류농약 조사를 통해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저감을 유도하여 토양·수질오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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