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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시]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U리그 개막 후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U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광주대는, 지난 28일 서구 보라매3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7권역(광주·전북)’ 6라운드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2골씩 넣으며 동강대를 4-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로 6경기 무패(5승1무)를 기록한 광주대는, 같은 날 우석대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전주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골 득실차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대는 7권역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패가 없다.
광주대는 전반31분 박에녹(3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42분에는 설현진(3년)이 골문 앞에서 왼발로 추가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다.
후반에도 상대 골문을 계속 두드리던 광주대는 후반3분만에 박규민(2년)이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인 46분 주장 오건택(4년)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광주대는 모든 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기록, U리그 7권역 최소실점 팀으로 올라섰다.
광주대는 내달 4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전주대와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광주대는 올 시즌 전주대와의 개막전에서 3-1로 승리한바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U리그는 총 85개 팀이 지역별로 11개 권역으로 나누어 경기를 갖는다. 7권역에는 광주대를 비롯해 전주대, 우석대, 호남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동강대, 군장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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