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학생 개개인의 자기 성장에 교육적 가치를 둔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에서는 11월 8일(수) 건강증진을 위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였다. 교사와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총 9.4km의 코스로 입동의 기세와 자신의 한계를 이겨냄과 동시에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걷고 달리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도착점을 향해 달리거나 걸으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하는 기쁨을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학교 선후배들과 선생님이 함께 달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내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신호래 교장은 “완주하여 도착하고 있는 학생 한명, 한명 볼 때마다 감사함을 느낀다. 특히 마지막 친구가 들어왔을 때의 기쁨은 말할 수가 없다.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우리의 교육철학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힘겨움을 이겨낸 학생들은 바비큐와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가든파티를 즐기며 맛있는 저녁 식사로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