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장성남중학교(교장 이미선)는 지난 11월 6일(월) 오케스트라 합주실에서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 및 ‘옹기종기 작은 음악회’를 2, 3학년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었다.

2015년도부터 학교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오고 있는 장성남중학교는 악기 사용 능력 향상뿐 아니라 음악적 정서와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해 해마다 전문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옹기종기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에도 선정되어 더욱 풍성한 선율의 향연을 누리게 된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로뎀나무 앙상블 연주의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 2부에는 방과후 관악 파트 강사선생님들이 연주하는 ‘옹기종기 작은음악회’를 열어 정통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학생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들로 가을의 감성을 꽉 채웠다.

2학년 김00학생은 “오케스트라 방과후활동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문연주자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합주를 들으며 내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게 뿌듯했고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미선 교장은 “여러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며 화합하여 아름다운 선율이 완성되는 것처럼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배려의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고, 이제는 우리 학교 전통이 된 오케스트라를 참여하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남중학교는 해마다 일년동안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감연주회’를 열고 있는데 오는 12월 제8회 장성남중 공감연주회를 앞두고 마음을 모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