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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인으로 자긍심 갖고 꿈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
[더코리아-제주] 제주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고(故) 고상돈(1948∼1979)의 도전정신을 되새기는 ‘2023 제13회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5일 오전 10시 어승생 수원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산악인 및 걷기 동호인, 도민 등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고 고상돈 님은 1977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며 “그 열정적인 활약은 식민지와 전쟁을 겪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몸부림치던 대한민국 국민에게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도정은 ‘영원한 산 사람’ 고상돈 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아이들이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한라산 어승생수원지 서쪽 삼거리를 출발해 1100고지에 있는 고상돈공원까지 8,848m에 이르는 고상돈로를 걸었다.
8,848m는 고상돈이 등정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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