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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 생활체육 부문 경기는 3일부터
- 태권도 품새의 세게화를 위한 대회 호응
[더코리아-전북 무주]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하 TP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30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1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심판 교육, 경기 운영 교육, 태권도원 투어 등을 즐겼다.
2일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KTA 회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TPF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래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참여를 위해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시간이 서로의 태권도 품새와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위상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과 화합의 태권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의 세계화, 대중화,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해외 태권도 원로사범을 위한 태권마을 조성, 그리고 태권 브이랜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세계 태권도 성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무주를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3일부터는 경기와 축하공연, 국제심판 및 대회 임원 간담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은 국가대표와 생활체육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가대표 부문은 개인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생활체육 부문은 개인과 복식, 단체 공인 품새 경기로 치러진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이 인증한 국제 품새대회인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는 세계 태권도수련생들의 태권도원 방문과 상호 교류 및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품새(공인품새, 자유품새) 경기의 올림픽 종목 채택 등 세계화를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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