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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 부산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장흥 위씨 3세 효열각(孝烈閣)을 정비했다.
효열각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길손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등 휴식처 겸 공원 역할을 하는 곳이다.
부산면은 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우거진 수풀을 제거하고, 거미줄을 제거하는 등 효열각의 미관을 다듬는 정비에 나섰다.
김소향 부산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타지에 있는 후손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남은 후손은 고령이 되어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인지하고 효열각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화유산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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