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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고령친화도시 제1기 실행계획(2021~2023)을 수립했다.
‘함께 꿈이 커가는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등 6개 분야 37개 사업에 387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아동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아동친화 예산을 분석해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아동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을 하고,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홍보물을 제작해 아동 권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추진단 운영을 활성화해 아동의 의견 수렴, 군정 반영, 반영 결과 회신 등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아동 권리 침해 사례 관리, 고충 처리를 위해 옴부즈퍼슨 운영도 강화한다.
◆ 아동·고령친화 추진 실행 계획 수립, 추진
‘노후가 활기찬 세대연대 1번지 화순’을 비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15개 전략과제, 48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군은 노인보호구역 지정, 횡단보도 안전 조명 설치 등으로 노인 중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세대연대복합센터에 노인회관을 건립한다.
어르신들이 어디든 맘 편하게 이동하도록 맘(mom) 편한 100원 택시와 1000원 버스 운행,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구성·운영, 큰 활자 정보 안내와 큰 글자 도서 비치 등 정보 이용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 살피기, 홀로 사는 어르신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거동불편 어르신 식사 배달 등 다양한 돌봄 사업도 추진 중이다.
화순군은 지난 2월 전남 지자체 최초로 3대 친화도시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2월에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인증)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고령자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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