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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는 지난 11일 국동임시별관 근무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12일까지 여수시청 전 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5명의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그 외 나머지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은 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정상 근무를 실시하고,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국동임시별관을 11일부터 13일 09시까지 2일간 폐쇄하고 전 청사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국동임시별관 8개과 200명은 즉시 재택근무를 명령하고, 60여 명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재택근무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전화 착신전환,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활용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타지역 이동 및 외부인 접촉 자제 등 전 직원 특별복무명령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유흥업소발 감염 등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차단을 위해 12,000여 건의 검사를 실하고 47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검사량 폭증 등 과중한 업무를 우려해 상황실 근무요원 1일 33명,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요원 1일 200명의 공무원이 투입돼 지원근무를 하고 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5월 8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8명이 발생되었으며, 요양병원은 5월 10일부터, 마사지업 관련은 5월 8일부터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발생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코로나19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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