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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SW마이스터고)가 지난 12~14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열린 2박3일 간의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SW마이스터고에 따르면 부산SW마이스터고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광주, 대덕, 대구, 부산 4개 SW마이스터고에서 각 20명씩 총 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자 다른 학교 학생들과 연합해 20팀을 이뤄 AI지식 기반 집단지성을 발휘해 제시된 프로젝트를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배웠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문제해결력과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는 AWS, 샌드박스, 크래프톤, 인터오리진 I&C, 알제리 5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 제공과 멘토링으로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 장관상을 받은 광주SW마이스터고 박주홍(2학년) 외 3명은 포토 부스에서 시간을 달리해 찍은 여럿의 사진을 합쳐 마치 함께 찍은 하나의 사진처럼 만드는 기술을 구현했다. 시·공간적 제약 없이 다른 사람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이전에 찍은 사진의 관리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SW마이스터고 간 산학 협력을 위한 다양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SW마이스터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 협업 능력 그리고 기술적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타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AI 경쟁력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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