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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의 환경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위해 ‘전남 환경교육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11일(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22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29명의 환경교육 지원단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남 환경교육 지원단 협의회’를 갖고 지원단 운영을 본격화했다.
전남 환경교육 지원단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전남 도내 환경 전공 또는 업무(교육) 경험이 있는 교사와 교(원)감을 대상으로 22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지원단은 전남 학교생태환경교육 정책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수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 환경교육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남 환경교육 지원단은 환경교육이 학교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서 나온 정책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환경교육 지원단의 역할 및 학교에서의 환경 실천 운동 등을 분과별(동부, 서부, 중부)로 협의한 후, 전체 협의회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순천금당중학교 김옥희 교감은 “학생 환경교육은 수업 속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교사의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목포북교초등학교 박현미 교감은 학생 주도적인 실천 운동을 강조하며, 가정과 함께 실천하는 환경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인재교육과 고광진 과장은 “미세먼지나 코노라19 등으로 인간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이는 교육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따라서, 환경교육은 다양한 목소리와 연대해 함께 나가야 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지속적인 일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환경교육 지원단이 씨앗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각 지역청별로 마을-학교 연계 친환경 생활 실천 운동, 탄소발자국 줄이기 학교 문화 조성, 환경지킴이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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