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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푸드, 지역 먹거리 공급 ‘앞장’

기사입력 2023.09.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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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로컬푸드 9개소에 559명 농가 참여
    직매장 매출 연평균 31% 증가

    [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먹거리 기본계획에 따라 도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보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 농가를 조직화하고, 다품목 생산 기반 및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별 9개소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영세농인, 여성농, 고령농, 소농 등 559명의 참여 농가를 조직화해 다품목 농산물 납품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로컬푸드의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지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 운영, 가공 식품 개발, 직매장 시설 지원 등으로 24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에 경우 올해 2개소(김녕농협, 조천농협)가 국비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국비 등 총 20억원을 투자하여 내년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매년 1,200만원을 지원하여 납품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안정성 검사, 로컬푸드 참여농가 의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양질의 농산물들이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공급되면서 2020년 22억 원, 2021년 32억 원, 2022년 38억 원으로 연평균 매출액이 31%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23~27년) 34억 원 규모로 직매장 설치, 직매장 지원(교육, 홍보), 직거래 장터사업 등 8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거버넌스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기반 사업 확충 등 제주 먹거리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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