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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동화’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기사입력 2021.05.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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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화개초, 전교생 대상 하동도서관 지원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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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동도서관이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는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눠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먼저 첫날은 4∼6학년을 대상으로 ‘내일은 환경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남극기지 대원들과 아기 펭귄 폴을 주제로 한 환경그림책 <안녕, 폴>을 읽고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학생들이 가져온 헌 양말을 이용해 직접 화분을 만들고 꾸민 뒤 다육 식물을 심어보는 재생원예아트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무런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렸는데 앞으로는 자연보호를 위해 분리수거를 잘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은 1~3학년을 대상으로 ‘땡그랑, 상상력 한 푼 저금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가족과 집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 <삐딱이를 찾아라>를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저금통에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집을 꾸미는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가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1인 1동화를 제작하고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특색교육인 ‘성장 글쓰기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하며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즐겁게 익혀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심어주고 동화를 즐겨 읽고 상상력을 길러 문학적 정서를 향유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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