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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용강도서관이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를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을 만나다’로 정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
오는 7월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AI와 4차산업혁명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과학기술, 철학, 문화 등 세 방향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분야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건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포스트 휴먼, 기술 시대의 휴먼’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첫 강연은 5월 4일 저녁 7시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열린다.
강연은 5월 11~25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비대면 온라인 강연(ZOOM)으로 계속되며, 6월 1일 19시에는 ‘포스트 휴먼 과학탐방’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원 온라인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용강도서관은 대면 강연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수강생만 모집하고 강연장 방역과 환기, 수강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재화 용강도서관팀장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797-3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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