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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남해] 남해군은 지난 15일 오후 서면 중현힐링센터에서 ‘서면 중현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창열 중현지역 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남해군의회 하복만 부의장, 여동찬 의원, 정종길 관광경제국장, 문석종 서면장, 김행수 지역활성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살린 중현 지역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중현지역 8개 마을발전계획 수립 △(구)서면중학교 거점 활용방안 △향후 각종 공모사업 연결 방안 마련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알이디 건축사사무소 엄민호 대표는 “현장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통해 사전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한 후 오는 10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남해군은 중현지역 발전위원회와 그간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도산마을의 빈집정비 및 마을공원화 사업 △유포마을의 동매산 친환경에너지 공원화 사업 △노구마을의 태양광 사업 등 8개 마을로부터 주민의견이 반영된 마을사업계획을 접수했으며, 내실있는 용역결과 도출을 위해 관련내용을 용역사에 전달했다.
정종길 관광경제국장은 "앞으로 중현지역의 미래를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이며, 이 자리가 그 첫걸음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최상의 결론을 도출해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창열 중현지역 발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역을 추진해 주신 대 대해 감사드리며, 중현지역의 여건과 정서가 충분히 반영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 위원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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