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2일 순천시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함께 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승주읍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전기점검의 날을 추진했다.

이날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동마을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분전반·콘센트 내 먼지 제거, 노후된 전기선 교체, 화재 감지기 설치, 소화기 배치 등을 했고, 안전바 및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전등 교체 작업도 이루어졌다. 승주119안전센터의 구급대 또한 협업활동에 참여하여 기초활력징후 확인과 의약품 지도 등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지동마을의 주민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매우 만족해했고, 특히 이 모 씨는 “인근 마을에 전기선 때문에 화재가 났다는 말을 듣고 많은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전부 점검하고 교체해 주니 내가 살아있는 동안 불날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석운 순천소방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생활안전순찰대가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지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