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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동초, 둘레길을 걸어요

기사입력 2023.09.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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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샘마을학교 연계 마을중심교육과정 실시

    [더코리아-전남] 광양동초등학교(교장 황경주)는 9월 15일 전교생이 백운산 수련원 둘레길에서 마을 중심 교육과정을 실시하였다.

     

    광양동초 마을중심교육과정은 크게 숲샘마을학교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연 4회 숲샘마을학교 강사들과 협력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백운산 둘레길 걷기는 세 번쨰 프로그램으로 백운산 수련원 둘레길을 걸으면서 주변의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광양의 기후환경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며칠 동안 이어진 비로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발하였으나 활동을 하는 중 보슬비가 그치고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편백향을 즐기며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하였다. 학년별로 숲샘마을학교 강사들과 함께 학년 수준에 맞게 둘레길을 걸으며 광양의 숲을 느끼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해맑게 웃는 학생, 도토리를 발견하고 신이 나서 줍는 학생, 바닥에 자갈 하나하나 주의 깊게 살피는 학생, 두 팔을 벌려 편백숲 공기를 마음껏 마시는 학생 등 전교생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더 걷고 싶은데 빨리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더 걷고, 더 놀고 싶어요. 다음에 또 올 수 있죠?”“학교를 떠나서 공부 시간에 숲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옷을 입고 친구들과 걸었던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양한 색깔의 비옷을 입고 걸어가는 친구들이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경주 교장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자유롭게 숲길을 걷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고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거나 낙오하는 학생들이 없어서 대견하였다. 마을중심교육과정을 통해 광양동초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며 보호하려는 학생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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