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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학교 급식에 일본 수산물 사용 금지 및 방사능 검사 강화 방침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15일(목)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일본의 결정은 자국만을 위해 주변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며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자국의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운 행위인 줄 알아야 한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일본의 결정이 현실로 이뤄지면, 2023년부터 2051년까지 길게는 30년 간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 예정이어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모든 생물을 위험에 빠트리게 되며, 직접적인 영향은 먹거리에 미쳐 우리 아이들을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에, 장 교육감은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본의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 교육감은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다.“며 ”일본이 보는 미래에 우리 아이들도 함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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