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중부권역 도서관은 9월 6일 베트남 비엣미대학, 알파스쿨, 뉴튼스쿨과 도서기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중부권역 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중부권역 7개 도서관 (나주, 장성, 담양, 화순, 남평, 영암도서관, 곡성교육문화회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 전남교육청이 호치민시교육청과 체결한 교육교류 업무협약(MOU) 정책에 발맞추어 상호존중과 공생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서 기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전라남도교육청 중부권역 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한 하노이 소재 비엣미대학은 2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학과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알파스쿨과 뉴튼스쿨 역시 제2외국어를 한국어로 채택하고 있어 중부권역 도서관의 한국어 도서 4,500권의 기증을 크게 반겼다.

비엣미대학 미향 총장은 베트남 3개 기관을 대표하여“전라남도교육청중부권역 도서관의 도서기증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향후 중부권역 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정책에 따른 독서활동 진흥 및 미래인재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엄마나라찾기 프로젝트 등의 다문화교육 정책과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전남교육의 미래 경쟁력 향상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정체성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