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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정가은 학생,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최종 합격!

기사입력 2023.09.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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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합격자 중 광주·전남 특성화고 출신 유일
    올해 18명 금융 공기업·공공기관 합격, 작년 졸업생 97% 취업·진학 성공해

    ★ [사진1] 광주여상 정가은 학생,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최종 합격! .jpg

     

    [더코리아-광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종) 3학년 정가은 학생이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7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이번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합격자 중 광주·전남 특성화고 출신은 정가은 학생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광주여상은 최근 수년간 광주·전남 특성화고에서 금융감독원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전국에서 3명을 모집한 올해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는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응시했다. 시험은 1차 금융·경제 관련 필기·논술 평가, 2차 토론 방식 면접, 3차 최종 개별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시험까지 당당히 합격한 정가은 학생은 “제 합격의 비결은 취업 맞춤반인 ‘공채반’(공공기관 채용 준비반)에서 금융 공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을 들은 덕분이다“고 전했다.

     

    중3 담임선생님과 은행원인 어머니의 권유를 계기로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삼은 정가은 학생은 취업 준비 스피치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매경테스트 우수, 테셋 1급, 증권투자권유대행인,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전산회계 1급, 한국사능력검정 1급 등 1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작년 10월에는 틴매경 테스트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가은 학생을 비롯해 올해 광주여상에서는 산업은행 2명, 한국수출입은행 2명, 하나은행 1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금융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합격했다.

     

    광주여상은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1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에는 공공기관 40명,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 대기업 등에는 77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취업뿐만 아니라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한 4년제 대학과 간호과 등 인기 학과에도 22명이 합격해, 졸업생의 97%가 취업과 진학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광주여상은 오는 26일 저녁 6시 30분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이번 입학설명회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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