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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소방서는 3월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 따뜻한 날씨로 등산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51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산림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태우거나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 해서는 안된다. 또한, 논·밭의 마른 풀은 태우지 말고 예초기 등 농기계를 활용하여 제거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태우는 것은 불법이며, 산불로 번질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니 태우지 말고 수거해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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