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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2일까지 시군서 접수…물류비 등 최대 1천만 원 지원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외식업계 피해 극복과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은 쌀·소금·양파 등 식재료를 외식업소가 함께 구입하도록 조직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관련 법인․협회․조합․번영회 등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나 조직이다. 사업을 바라는 외식업소는 시군 농산물 유통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산물 공동구매에 따른 물류비와 창고임차비, 운영비 등을 단체별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3월 말까지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전국 50개 단체․조직을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사업 이해도, 예산 운용의 적정성, 공동구매 계획의 구체성, 조직 운영 방안 등 4개 지표로 나눠 이뤄진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와 농산물 생산농가가 상생하는 협력사업”이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가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도록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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