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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흰소띠’ 해인 올해 건설공사 부실시공 제로화 달성을 위해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다는 ‘우답불파’를 도로정비사업 슬로건으로 정하고, 국지도 등 70개 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신속집행 대상인 국가지원지방도는 6개 지구 42㎞에 802억 원, 지방도는 57개 지구 209㎞에 799억 원 규모다. 신속집행 목표율은 80%다. 전남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경제 조기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매월 열어 신속집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집행부진 현장은 애로․건의사항을 발굴·지원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3월부터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점검에 나선다. 겨우내 중지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빙기에 발생 우려가 있는 지반·토사 및 가시설물 붕괴 등 각종 위험사항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조치 이행과 함께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대 핵심 안전조치인 추락, 끼임, 보호구 착용 등에 대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한 지난 2월 수립한 ‘2021년 지방도정비사업 품질관리 추진계획’을 토대로 도로정비사업 품질 향상에 나선다. 품질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총 1만 6천380건의 시험계획 중 현장시험 1만 5천48건은 품질관리자 교육과 품질시험 적정성을 확인하고, 대행기관 의뢰 1천334건 중 도로관리사업소 331건 시험 의뢰 등을 구분해 추진한다.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4월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22개 시군 건설업무 관련 공무원,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자, 주요 자재 생산업체 등이다. 이는 최근 건설공사의 기술과 품질이 고도화되고 각종 건설 관련 지침이 세분화되고 전문화됨에 따라 현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2021 지방도 설계·시공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해 도내 건설공사 부실공사 제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로사업의 기간 내 준공과 지역 주민의 요구에 따른 신규 사업의 조속한 착공으로 도민의 도로 이용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19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응키로 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의 추경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건설공사 부실시공 제로화 원년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며 “특히 신속집행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추경 예산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조기에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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