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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단계 유지…온열질환 유의”
[더코리아-광주]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지역에 내린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번 호우특보 기간 중 광주지역에는 최대 시우량(1시간당 내린 비) 56㎜라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지만, 광주시는 인명피해 방지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오전 11시 광산구 황룡강 장록교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해제되고,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도 주의로 하향조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시는 초기 대응단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호우 피해신고 접수와 피해현장 신속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 등은 대책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위험에 신속 대응했고, 재난문자 발송‧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상상황 안내 등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유도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23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지역 피해상황은 차량 침수 2건, 토사유출 1건, 건물 붕괴 1건 등 33건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복구를 완료했다. 황룡강 장록교 홍수주의보 발령에 따른 인근 신덕마을과 장록마을 등 158명의 주민들은 전일 오후 5시 모두 복귀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광주경찰청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호우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취약지점에 대해 담당공무원의 사전배치로 이상징후 선제 대응, 폭우피해 최소화를 이뤘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빗물받이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5개 자치구와 함께 붕괴위험이 있는 무허가 건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오랜 장마와 많은 비로 지반 곳곳이 약해져 하천 주변과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지역 신속 복구와 수인성 감염병 방역 강화 등 시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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