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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소리마당극 항두계 놀이’ 공연
27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서
27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서
[더코리아-경남 산청] 산청군은 오는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도소리마당극 향두계 놀이’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7월 산청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으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이다.
공연에는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를 초청해 서도소리마당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두계놀이보존회는 국악계의 아카데미상인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지도자상과 대통령상, 제60회 한국민속축제 왕중왕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베테랑 민속축제 단체다.
서도소리마당극은 평안도 농경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악·가·무 가 어우러진 마당극이다.
제1부 ‘향두계놀이’는 평안남도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평안도 방언으로 풀어내 평안도의 정서와 소리를 잘 보여준다.
이어지는 제2부 ‘관객들과 함께하는 평안남도 마을잔치마당’은 국악인 박애리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오른다.
평안남도 향두마을에 잔치한마당이 벌어지고 마을의 최고 똑순이 박애리와 마을의 이름난 가수들이 함께 옛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펼쳐진다.
또 기원 덕담 소리와 사자놀이 등을 통해 특별한 제도 없이도 개인의 삶 속에서 하나의 협동체로 상부상조하는 평안남도 향두마을 두레의 참뜻을 담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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