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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 채우는 인성영어캠프

기사입력 2023.07.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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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학과 원도심·서부산권 학생 대상 인성영어캠프 본격 운영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위해

    [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부산대학교 등지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인성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학생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인성교육과 연계한 영어교육으로 글로벌·공동체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이 캠프는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부산지역 국립대학과 연계해 4박 5일간 3개 기수로 운영한다.

     

    부산대학교 캠프에는 교양교육원과 영어영문학과 소속 객원교수들이 나와 연극, 음악, 영미문화, 스포츠 등 융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준다.

     

    부경대학교 캠프는 ‘PKNU 올림픽’, ‘4차산업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미래 사회 유망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양대학교 캠프에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제트보트, 해양 래프팅, 바다 수영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배운다.

     

    부산교육청은 캠프 기간 중 대학의 우수한 인적·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숙식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을 위해 입·퇴소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대학 내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방학 중 취약 시기,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것이다”며 “특히, 원도심과 서부산권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인성을 함양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 참가 학생은 지난달 학교장 추천을 통해 해양대 2·3기, 부경대 1기 등 일부 과정에서 1차 선발했다. 이어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실시한 2차 선발은 초등학생은 2분, 중학생은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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