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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지정 · 운영

기사입력 2023.07.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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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와 낮은 일조량에 따라 병해충 방제시기 앞당겨야”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27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벼 병해충 기본 방제 기간 동안 기술센터 직원들은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예찰과 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SNS와 마을 방송을 통해 벼 병해충 예방법과 적기 방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여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기간에 확산이 빠른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열병은 한 번 발생이 되면 피해가 매우 크므로 이삭이 한두 개 패기 시작할 때쯤, 예방 위주로 방제해야 한다. 또한, 잎 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방제를 소홀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될 수 있으니 이삭이 패기 전까지 적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과는 달리 군비에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벼 재배면적 전체에 해당하는 8,956ha, 6,535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7억 8,500만 원의 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 구입권을 배부했으며, 지속적인 정밀 예찰을 통해 신속하게 병해충 발생 상황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농가 · 유관 기관과 협력해,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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