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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7천 명 증가,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
- 경력단절여성 등 도내 여성의 일자리 연계 및 고용 안정 위해 지속 노력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경남 여성의 고용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 여성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3.6%p 상승한 56.2%,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7천 명이 증가한 79만 5천 명을 기록하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률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7%p 감소한 2.2%로, 경남 여성의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코로나 주기적 유행(엔데믹)에 따른 일상 회복과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증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이 고용지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창업을 위해 구인·구직자 발굴·연계 및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3만 3,357명의 구직자를 발굴하여 일자리 연계를 통해 8,9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여성인턴에 지원하던 취업장려금 지급기준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여 265명에게 지급하였으며, 청년여성 일경험 및 채용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20개소)에 인건비 및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여성의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상담 및 컨설팅, 창업교육, 마케팅비, 프리마켓 운영 등을 지원하여, 상반기에만 109명의 도내 여성이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함안군 여성센터를 증축하여, 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의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협업 등을 위한 여성 특화 창업 공간(메이커스페이스)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창업 공간과 연계한 다양한 창업 교육프로그램 사업도 추진하여 여성 친화적 창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옥남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남 여성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여성의 일자리 연계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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