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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목포정명여고, 필리핀 The Big Forest Academy School과 교류

기사입력 2023.06.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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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정명여고 방문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 계기 마련

    [더코리아-전남]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교장 고철수)는 지난 6월 19일(월) 필리핀의 The Big Forest Academy School(이하 TBF학교)과 교류를 하였다. TBF학교는 선진학교를 탐방하며 교육 체계와 시설에 대한 견해를 넓히기 위해 본교에 방문하였다.

     

    TBF학교는 미션스쿨로 유치원부터 초, 중학교 그리고 직업 전문 학교까지 운영하고 있다. 교육 체계와 시설의 개선에 관심이 많은 TBF학교 관계자 8명(Zenaida v. Dela Cruz 외)은 약 2주 동안 한국에 머물며 한국 학교의 선진 교수·학습공간을 탐방하려 한다.

     

    한국에 도착한 후 목포정명여고를 찾은 TBF학교 관계자들은 본교의 시설을 둘러본 후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TBF학교 관계자 Raquel b.Vertudez는 “이번 참관은 우리 학교 시설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방향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이 단순히 칠판만 보며 수업을 듣는 고전적인 방식이 아니라 빔 프로젝트와 TV로 학습 화면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의 시각적 자극을 유발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모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수업 시간 동안 활발한 의사소통을 진행하는 점도 본받아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TBF학교 관계자들은 첨단 시설을 도입하기에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양호복 교감은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의 설립 이념과 기독교 정신을 잊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120년간 노력한 결과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TBF학교도 목포정명여고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고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는다면,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TBF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했다.

     

    고철수 교장은 TBF학교 관계자에게 먼 길 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만남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TBF학교는 앞으로 우리 학교와 같은 첨단 교육 시설을 마련할 것이고, 목포정명여고는 외국과의 교육 및 문화교류를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년 겨울에는 우리 학교에서 TBF학교를 방문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교육 제도의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리라 여긴다.”라며 양 학교 간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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