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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다스코(주),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06.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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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원 회장, ‘파편화된 세계에서의 협력’ 특강, 장학금 시상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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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지난 15일 다스코(주)(회장 한상원)와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책임있는 세계시민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조선대 민영돈 총장, 정규영 아랍어과 교수, 심재희 무역학과 교수, 박준영 대외협력부처장과 다스코(주) 한상원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을 통한 책임있는 세계시민 글로컬 리더(Glocal Leader)’ 양성 ▲조선대 세계시민교육 강좌 개설 및 운영·지원 ▲세계시민교육의 학술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한 회장은 교양강좌 ‘아시아공동체론’의 한상옥 담당교수의 초청으로 ‘파편화된 세계에서의 협력(Cooperation in a Fragmented World)’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금 세계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속에서 고조된 자국 우선주의가 자유무역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이 와중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가 간 파편화와 진영 간 대립을 한층 더 심화시켜 놓았다. 파편화된 세계는 경제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공통 해법 마련에도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권역과 분야를 넘어 얽히고설킨 복합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눈앞의 현안이나 내부 갈등에 매몰되지 말고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한국의 대외적 역할과 국익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회장은 “국제사회는 지구 공동체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계시민의식의 함양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문제를 접근하고 조망할 수 있는 능력, 타인과 협동하고 사회적 역할과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 능력 등의 함양을 위하여 대학에서의 글로컬(glocal)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회장은 특강이 끝난 후 대학사회 내 아시아공동체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공동체 형성 방안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제10회 대학생 아시아공동체 주제발표 공모전 당선자인 컴퓨터공학과 4년 강창우(대상), 국어국문학과 3년 김은진(최우수상), 영어교육과 3년 김혜인(최우수상) 등에게 상장과 산학장학금을 시상했다.

     

    한편 다스코(주)는 전남 화순군 동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로안전, 방음시설, 데크플레이트, 단열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외장재, 구조용 용접철근매트를 제조와 시공을 하는 전문 중견기업이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창조와 혁신, 100년 기업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초심으로 돌아가 영속하는 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상원 회장은 조선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경영대학원 MBA과정과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다스코 주식회사를 설립해 전문 경영인으로서 도로 안전 시설물 제조업부터 금속 구조물 제조, 신재생에너지 핵심 개발을 통해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법인 홍인학원을 설립, 영산중고등학교에서 육영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글로벌 우량 기업을 키워내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조선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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