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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낚시를 즐기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새벽 5시 20분께 고흥군 영남면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60대 낚시객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1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의식과 호흡 없이 표류 중인 A 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후 심폐소생술과 함께 신속하게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사고 지역은 전날 비가 온 상태로 갯바위가 미끄러웠고 사고 당시 A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낚시객 A 씨가 친척과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물품을 줍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중에는 구명조끼와 미끄러움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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