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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일, 검찰은 양부남에 대한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범죄혐의와 구속 사유에 보다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것은 경찰이 양부남에 대해 무리한 수사와 법리적용을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양부남은 "결국 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자,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인 양부남을 망신 주기 위한 것이라는 게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양부남은 피의자로 입건되었고,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소환조사를 받고, 수사내용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서 말할 수 없는 수모를 겪었다.
양부남은 "30년 넘게 올곧은 법조인으로 살아온 저의 자존감은 무너졌고, 저의 인격은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하지만, 인권·민주·정의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저의 신념은 건재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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