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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발레 최고 걸작 <지젤> 사천 공연

기사입력 2023.06.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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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지젤포스터.jpg

     

    [더코리아-경남 사천]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6월 22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기획공연으로 <지젤>을 선보인다.

     

     <지젤>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 발레로 흰색 튀튀를 입은 여성 군무진이 몽환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백색 발레로 유명하다.

     

     <지젤>은 사랑에 배신당한 처녀가 죽어 윌리 요정이 되고 밤마다 무덤에서 깨어나 무덤가를 지나는 청년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음침한 달빛 아래 숲속에서 너울거리는 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한 슬픔을 가슴에 담은 윌리들의 몸짓은 마치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듯 공중에 떠있는 착각을 일으키며 발레블랑의 몽환적 매력을 발산한다.

     

     1막에서는 맑고 순수했던 지젤이 상처를 입어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 2막에서는 흰색 튀튀를 입은 윌리들의 신비로운 군무와 지젤과 알브레히트가 추는 처연하고도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와이즈 발레단은 연간 100여회의 국내외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22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관람료는 1층 15,000원, 2층 10,000원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낭만주의 발레 최고 걸작 <지젤>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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