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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전주시 소재 초·중학교에서 총 6회 시민들과 만남 가져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3 전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2023 전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은 ‘2023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작가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전주시 소재 초·중학교에서 △어린이(그림) 부문(1회) △성인 부문(1회) △어린이(글) 부문(3회) △청소년 부문 (1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글) 및 청소년 부문의 경우 작가가 직접 초등학교 3개교 및 중학교 1개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선 어린이(글) 부문 이경옥 작가는 △중인초등학교(12일) △한들초등학교(16일) △동북초등학교(30일)에서 학생들과 함께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에 대해 이야기하며, 차이를 인정하는 마음을 갖는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청소년 부문 선정 도서를 집필한 김은영 작가는 24일 평화중학교 학생들과 ‘소리를 보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 속 장애인들의 삶을 살펴보며 인권을 존중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심윤경 작가와의 만남(9일) △황인찬·이명애 작가와의 만남(21일)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심윤경 작가는 ‘할머니에게 배우는 말없이 사랑하고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황인찬·이명애 작가는 ‘내가 예쁘다고?’를 중심으로, 예쁨과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되짚는 등 북토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총 6회로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에는 2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2023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활용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3 전주독서대전’에서 경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전주 올해의 책 연계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시민공모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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