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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전주]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계선지능 아동(느린학습자)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공간이 전국 최초로 전주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30일 경계선지능에 있는 아동의 초등돌봄 해소를 위한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인 전주YMCA다함께돌봄센터의 여는 날(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경계선지능아동’은 지능 지수가 71~84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주 부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나춘균 전북사회복지협회 회장, 박주종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장효순 다함께돌봄전주협회장, 수탁법인 관계자, 인근 지역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주YMCA다함께돌봄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금암2동 YMCA 건물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는 180㎡ 규모에 돌봄 및 학습공간, 치료(미술, 모래, 심리)시설, 조리공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향후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큰 경계선 지능 아동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이 해소돼 해당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기 전주YMCA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아동(느린학습자)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주시 초등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경계선지능아동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돌봄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전주시 모든 아동들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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