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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정산성축제 및 민주평통 정례회 참석, 영호남 갈등 해소 우호 다져”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26일, 2023 금정산성축제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 정례회의에 참석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 부산 금정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는 김종운 강진군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함께 서순철 강진 부군수가 동행했다.
김종운 강진군 협의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도발에 따라 자유민주 수호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합동 정례회의가 양 협의회의 우호 교류 증진 및 통일문제에 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방문한 이번 ‘2023 금정산성축제’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를 진행해, 부산 금정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강진군, 경남 산청군의 부자치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서순철 부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이번 교류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 강진군과 부산 금정구는 영·호남 갈등 해소와 도시 · 농촌간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 축제 방문, 공무원 직원 친선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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