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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안성] 지난 5월 20일(토) 안성천에서 열린 ‘안성시냇길 영화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안성미디어센터에서 준비한 ‘안성시냇길 영화제’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이동식 편의시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눈과 입, 귀가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느끼게 해 주었다.
영화제의 사전 행사인 ▲삐에로 공연 ▲밴드 공연 ▲뮤지컬 갈라쇼는 스크린 앞에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모여 앉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즐거운 주말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제 본 행사인 야외 상영작은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이었다. 오고 갈 수 있는 길은 철로뿐이지만 기차역이 없는 경상북도 봉화의 작은 시골마을의 ‘양원역’이 모티브인 영화 <기적>이 상영되는 동안 많은 시민들은 늦은 밤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기적>의 양원역처럼 기차역이 없는 안성시에도 기차역이 건립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영화 등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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