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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달성률 144%,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 달성률 100% 등 학생 건강권 확보,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 등에 기여
[더코리아-경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4,522억여 원(도비 607억여 원 포함)을 투입해 6,401개 초·중·고와 특수학교에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교육지원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도-교육청 교육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논의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석면을 교실 등에서 제거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권을 확보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을 당초 목표 150개교보다 66개가 추가된 216교에서 진행했다.
소화기,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방독면, 제세동기 등을 활용한 실습·체험 위주 교육을 지원하는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지원’은 사업대상 400개 학교에서 모두 추진했다.
이 밖에도 ▲중·고등학교 1,244교 신입생 24만 4천여 명에 교복비 지원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구입비 부담 절감 ▲사립학교 공정을 위한 11교에 학습 기자재 인센티브 지원 ▲실내 체육관 미보유 83교에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 지원 ▲821개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지도 활동을 지원한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방과 후 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 경험을 제공한 경기꿈의학교 1,902개소, 경기꿈의대학 1,782개 강좌 등도 진행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10월에 개최될 교육지원심의위원회 2차 회의 논의를 거쳐 2024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된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교육협력사업은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면서, “경기도는 배움의 기회가 더 고르게 주어질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청 뿐 아니라 시군 및 학교 현장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김향숙 평생교육국장, 박상응 교육협력과장), 경기도교육청(이강복 기획조정실장, 김선태 교육행정국장, 정수호 대외협력국장), 김경아 전국여성활동가포럼 사무국장, 국중범 경기도의원,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지방재정연구부장, 이성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팀장,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최낙성 안중고등학교 교사, 최옥희 성남학부모네트워크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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