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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나주] 여름철 홍련(붉은 연꽃) 명소로 유명한 나주 산포면 화지마을 주민들이 으뜸 마을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 산포면(면장 이재덕)은 25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첫 해를 맞은 화지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 소공원 조성을 목표로 꽃잔디 615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까마귀가 꽃씨를 물고 가다가 연못에 떨어뜨렸는데 연꽃이 만발해 이 곳을 ‘화지’(花地)라고 불렀다는 설화가 전해져온다.
마을 앞쪽 저수지에는 7~8월 홍련이 만발해 장관을 이뤄 관광객 발걸음을 이끈다.
꽃잔디 식재는 그간 잡초가 무성한 공터로 방치됐던 마을 입구 유휴지를 활용한 소공원 조성을 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아이템으로 발굴, 추진됐다.
강동원 화지마을 이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바쁜 일상에도 마을 활력을 위해 꽃잔디 식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 개선, 공동체 활력 도모를 위한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산포면에서는 화지, 마성, 샛터, 송림, 내정마을 등 5곳 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재덕 산포면장은 “화지마을과 더불어 마성, 샛터, 송림 마을은 마을 특성을 살린 벽화그리기, 내정마을은 우산각 주변 정비를 6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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