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함열읍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 11일 지역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봄을 지내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싱싱한 재료를 구입해 66인분의 불고기와 배추김치 등을 정성껏 만든 후 독거어르신 66세대에 일일이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조연자 회장은 “홀로 식사를 챙겨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한 끼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함열읍장은 “항상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나눔 손길을 펼쳐시는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부녀회의 반찬 나눔 행사가 외로운 어르신들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비용을 마련해 밑반찬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