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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고창]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의 265개 산과 226개 하천, 14개 읍·면의 고유지명 등의 정리한 <고창의 산하>를 발간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덕섭)은 <고창의 산하> 조사단(단장 김정길, 전북산악연맹 부회장)을 꾸려 고창의 산과 하천, 일제가 왜곡했거나 문헌과 지도에 잘못 표기되고 있는 고유지명을 조사하고 결과물로 책 <고창의 산하>를 펴냈다.
조사단은 조선 시대 여암 신경준이 편찬한 전통지리서인 <산경표>를 토대로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에 형성된 고창의 다섯 산줄기(영산기맥, 선운지맥, 소요지맥, 변산지맥, 두승지맥)의 시작점과 종착점을 밝혀내고, 산과 하천을 정리하여 목록을 만들고 지도를 제작했다. 고창지역 산과 하천 주변의 문화유적과 산과 강 이름을 조사하고, 일제가 왜곡했거나 각종 개발로 사라진 고유지명 등을 담았다.
예로 노령산맥은 호남정맥과 영산기맥, 방장산은 방등산, 쓰리봉은 써래봉, 주진천은 인천강 등으로 바로잡았다. 최근 농어촌공사에서 바꾼 고창의 주요 저수지 이름을 지역민들의 바람에 따라 옛 이름으로 되돌려 놓기도 했다. 성내저수지는 중앙저수지, 흥덕저수지는 동림저수지, 고수저수지는 조산저수지 등이다.
안종선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14개 읍·면 지역을 답사하고, 60명의 자문을 구하는 등 폭넓은 조사 활동을 거쳤다”며 “이 책은 고창의 역사와 소중한 유산을 정립해 가는 데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의 산하>는 상·하권으로 구성되며, 고창지역의 산과 하천에 대한 유래와 지리적 위치 등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창의 인문지리 총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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