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강원]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송상훈)는 5월 1일(월), 대기업 및 의료기기·바이오 산업체, 공기업,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을 초청하여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졸업생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원주의료고등학교는 국내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원주의료고 ‘졸업생 모교 방문의 날’ 행사에는 졸업생 100여 명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49명의 졸업생을 강사로 구성하여, 취업에 대한 다양한 조언뿐만 아니라 재직자 특별전형 진학으로 학위를 취득한 사례, 재직 중 자기 발전 경험 등을 공유하며 예비 의료기기·바이오분야 기술 명장으로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체 직군에 따라 △의료기기·전자 관련 산업체 △의료기기·기계 관련 산업체 △제약‧바이오 관련 산업체 △공무원·공기업으로 팀을 분류하여 7개 강의실에서 2시간씩 강의를 진행하며, 각 팀은 회사별 또는 △제조 △품질 △RA(의료기기 규제과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졸업생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한편, 2022년부터 ‘취업산업체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2학년 재학생이 희망하는 산업체를 선정하여 직접 방문하고, 취업한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산업체 현장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송상훈 교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과 소통으로 학교의 전통이 잘 이어져 산업체의 현재 상황 및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고, 재학생의 취업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