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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형 LED 바닥 유도등 설치…무신호 횡단보도 및 사고 위험 높은 보호구역 등
[더코리아-서울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밤길 횡단보도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활주로형 LED 바닥 유도등을 36곳에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설치장소는 여의대방로 22길 등 무신호 횡단보도와 어린이 보호구역,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 36곳이며 오는 5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활주로형 LED 유도등은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야간 또는 우천 시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 낮에 태양열을 저장해 뒀다가 야간에 자동으로 빛(LED)을 발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이며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멀리서도 식별 가능한 LED 유도등 설치를 통해 밤길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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