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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청록회는 지난 31일,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해 남포마을, 120가구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에는 청록회 15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남포마을 회관에 모여, 이병장 남포 이장과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게양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철 청록회 회장은 “이번 봉사는 일제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4.4독립만세운동의 발원지인 남포마을에 태극기를 설치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소중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여 봉사활동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청록회 회원분들과 남포이장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며 “이번 봉사활동이 일제에 항거한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애향심과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진4.4독립만세운동은 전라남도 군 단위 최초이자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으로, 강진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1992년 8월 15일, 남포리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 입구에 3.1운동기념비가 제막되었으며, 매년 4월 4일 강진문화원 주관으로 4.4독립만세운동기념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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