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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남해] 이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현숙)은 30일 이동면 용소리에 위치한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이 이동면 관내 22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원스님은 관내 식당에서 29일 용소, 30일 금석,광두, 초곡마을 어르신 120여명에게 식사 대접을 마쳤으며, 매일 1~2개 마을씩 식사를 대접해 나갈 계획이다.
승원스님은 “종교를 떠나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 곧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길”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에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승원스님께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맛있게 먹고 힘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승원스님은 지난해 하반기 용문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전 마을 경로당에 동지팥죽을 나누었으며, 설날 떡국떡 나눔 등 지역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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