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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영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설립의 열망이 음악과 함께 영암에 펼쳐졌다.
31일 저녁 왕인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에서는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전남도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군민과 함께 본격 유치 활동에 돌입한 영암군은 이번 왕인문화축제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이를 적극 홍보하며 강한 유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축제 첫 날인 어제(30일) 열린 범군민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늘 유치 기원 음악회에서는 영암 출신 대표 가수 하춘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하림, 개성 짙은 음색의 가수 정인이 출연한 가운데 전 참석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센터 유치에 대한 열망을 함께 했다.
이날 음악회에 함께 한 관객들은 벚꽃이 만발한 무대 앞을 가득 메우고 출연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름다운 옛 마한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왕인 박사가 일본에 가기 전에 마한인들이 이미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어 K컬처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며, “이번 기회로‘잊혀진 왕국’으로 불리던 마한을 좀 더 알게 되고, 옛 마한 땅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도 관람하게 되어 뜻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진한, 변한에 비해서도 그 역량이 컸던 마한을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한역사문화센터의 영암 유치에 뜻을 모아주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
센터 유치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마한 역사 연구 최적의 장소로 가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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